10/10 Exceptional
May 10, 2025
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평온한 곳!
좁은 골목길을 한창 들어가야하는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숙소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. 바닷가까지는 걸어서 5초 거리이며, 아침에 일출을 보며 바다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. 호텔에 작은수영장 있는데 밤에는 이곳에서 배영으로 별을 보았어요. 이곳 해변은 파도가 잔잔하고 물이 깊지 않아 수영하기 좋습니다. 호텔에 구명조끼와 튜브가 있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.
저는 이곳에서 2박을 하며, 가장 저렴한 방과 비싼 방을 모두 지냈습니다. VIP2 방을 적극 추천합니다. 이곳 사람들은 새벽 5-6시에 수영을하고, 저녁 5시 넘어 수영을 합니다. 낮시간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꼭 좋은 방으로 예약을 하세요. 인근 레스토랑이나 카페도 에어콘 없는 노상이 대부분입니다. 낮에는 숙소에서 여유롭게 베쓰(Bath)를 하거나 경치를 보며 책을 보기 좋습니다. 추전받은 식당과 해변가 식당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. 이곳에 가신다면 꼭 식당을 추천받으세요. 구글맵에 나오지 않은 지역민들이 가는 곳인데 아주 맛있었어요(특히 소고기 파 찜).
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정말 너무 친절했어요. 체크아웃 후 이동을 위해 택시를 불렀으나 외진곳이라 택시를 잡기 힘들었어요. 호텔은 차가 들어오기 힘든 곳에 있어요. 큰 캐리어가 있어 오토바이는 탈 수 없었습니다. 사장님이 본인 차량으로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셨어요(그랩 비용으로). 이곳에 가신다면 프론트에 미리 꼭 택시를 부탁하세요. 이틀밤만 보낸 것이 너무 아쉽네요.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.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P.S. 이곳은 엘레베이터가 없으니 큰 짐이 있는 경우 참고하세요. 저는 사장님과 직원분이 옮겨주셨어요. 평온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입니다. 도심관광을 원하는경우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. 숙소는 매우 깨끗했지만 지역 특성상 방에 약간의 개미가 있었어요. 저는 벌레를 매우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지내는데 불편함 없었어요.
Sohee
Sohee, 2-night trip